모성의 새로운 패러다임
Artipoppe의 핵심은 ‘자유’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유’,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잊고 있었던 모험심과 재회할 수 있는 ‘자유’를 뜻합니다.
Artipoppe(아티포페) 는 세심하게 제작된 아기띠로 소중한 아이를 피부와 심장에 가까이 안아주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세상의 모든 여성과 어머니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서포트합니다. 아이는 포근하게 감싸져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어머니는 아무 제약없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보다 더 깊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창업자 Anna van den Bogert(안나 반 덴 보헤르트)가 ‘모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을 해낸 것입니다. Artipoppe의 런칭 이후, 안나는 현 시대가 어머니로서 살아가기에 너무나도 구식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변화가 일어날 날이 머지않았음을 믿었습니다. 안나는 지속 가능성, 포괄성, 유대감,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기반이 되는 우리의 ‘깊은 의식’이 ‘대자연’과 만나는 방식을 보며 이를 확신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유유히 살아가고 있으며, 인류에게 아주 중요한 치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안나는 모든 인류의 삶의 시작인 모성이 이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어머니의 역할은 그들의 직관적이고, 유대를 형성하며 보살피고자 하는 본능을 고려하여 다시 한번 정의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어머니 또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함부로 정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Artipoppe는 언제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유롭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자기 주도성과 자유에 중점을 두어 왔습니다. 안나는 많은 이들이 생각과 태도를 바꾸면 앞으로의 사회와 커뮤니티, 삶이 얼마나 이상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깨닫고 희망을 안고 살아기를 바랍니다.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어머니들은 아이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고유하고 자율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인식이 정착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더 힘차게 나아가야 할 동기부여가 되기도 합니다. 사회, 업무 환경, 계속해서 진화하는 우리들과 그에 따라 발견해 나가는 새로운 자아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모성 본능에 귀 기울이기
2012년 Artipoppe를 창립한 후, 안나는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어머니들로 부터 수많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육아와 커리어를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지, 아니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부터, 모유와 분유 수유 중 어떤 것이 좋을지, 아이와 함께 자는 것과 분리수면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파트너와 함께 소중한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방법 등, 처음 어머니로서 직면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주제들이 오늘날에는 공공연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SNS의 영향으로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논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회가 어머니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으면, 어머니들도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육아에 관해 발표된 많은 과학적 연구들이 ‘아이를 안고 다니는 것이 아이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나는 결국 정해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정답을 알려 줄 수도 없습니다. 이미 여러분이 스스로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Artipoppe는 아이를 품에 안고 마음으로 소통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과정이 아이의 행복과 직결된다고 믿습니다. 모두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존재로서 현대 사회의 모순에 맞서고, 과감하게 스스로의 직감을 믿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아주 신성한 경험으로, 내가 아닌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틀에 가두어서는 안 됩니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 할(또는 일 하지 않을) 권리
안나는 진정한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어머니가 된다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여성은 어머니가 되어서도 지금까지의 살아온 방식대로, 아기와 함께 최대한으로 삶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직장 환경을 고려하면, 이 말은 아주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이 중심이 되는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24시간을 기반으로 한 생체리듬에 따라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성 호르몬 전문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알리사 비티는 실제로 여성들은 매달 자신의 생리 주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여성들이 12시간이 넘게 길고 힘들게 일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생체 리듬에 맞춰 근무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어머니로서 마주하게 되는 사회적 문제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안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머니는 새로 태어난 아기와 떨어져서는 안되며, 여성이 직장에서 아기와 함께 있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수유실, 기저귀 교체 공간, 사내 어린이집을 갖춘 업무 환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가 좋은 예입니다. 임기 동안에 출산한 그녀는 생후 3개월 된 딸을 데리고 유엔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물론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한 걸음씩 함께 걸어 나가야 합니다.” 현 시대는 다양한 리더를 절실히 필요로하며, 어머니가 되는 것이 경력 발전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력 성장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외식이나 문화생활, 여행 등은 어떤가요? 물리적으로 ‘갈 수 있고, 없고’의 문제를 떠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어디든 아기와 함께 다닐 수 있는지의 문제입니다. 외출 시 피할 수 없는 ‘수유’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수유는 아름답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실에서는 수유를 부끄러운 행동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가장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곳에서 조차 이런 인식이 남아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어머니와 아기가 함께 있는 모습이 더 이상 이상한 것이 아닌 당연한 일이 되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머니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직장 환경이 꼭 필요합니다.
본질 그대로의 여성이 된다는 것
우리는 여성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계속해서 변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낳게 되면, 새로운 생명을 맞이함과 동시에 어머니는 익숙한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피할 수 없는 변화는 종종 두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네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안나도 이런 변화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된 후에도 나 자신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새로 태어난 아기와 함께 집 밖으로 나가기를 주저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필요를 소홀히 하면서까지 모든 생활을 아기의 리듬에 맞추곤 합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파트너와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이 두려워 파트너와의 외출이나 외식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들은 대부분 잠만 자고, 체중도 가벼워서 어디든 쉽게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와 아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Artipoppe는 작가 글렌 도일의 뛰어난 작품을 통해 자유롭고 순수한 자신을 찾아 나가는 여정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책의 첫 문단에는 태어날 때부터 사회의 기준에 맞춰 길들여진 여성을 동물원에서 길들여진 치타에 비유한 흥미로운 내용이 나옵니다. 작가는 동물원에서 길들여진 치타의 모습 속에서, 그토록 강하고 웅장한 존재가 서서히 자신의 빛을 잃어 가는 것을 본 것입니다.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그 외에도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보세요.
*‘‘모든 여성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여성들은 자녀를 보살피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나는 이러한 본능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육아에 대한 본능은 어머니들뿐만 아니라 아버지들에게도 있습니다. Artipoppe는 사랑으로 자녀를 돌보는 모든 부모님을 전적으로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육아를 하든,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아이를 보살피는 것입니다..”
Artipoppe가 하는 일
Artipoppe의 미션
Artipoppe는 단순한 아기띠를 넘어 선,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여성들이 복잡한 일상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rtipoppe의 목표입니다. Artipoppe은 어머니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힘든 육아 중에서도 본연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완벽하지 않은 자신조차 온전히 받아들여 보세요. Zeitgeist 아기띠는 어머니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나타내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아기와 나 자신, 주변 환경, 그리고 우리 모두가 속한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고 아끼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줍니다.
Artipoppe의 비전
Aetipoppe는 모든 어머니들이 자기 주도적이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찾고 일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은 자유롭게 육아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경력도 쌓을 수 있어야 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해낼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선택은 오로지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기분과 겉치레를 위해 지구가 희생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Artipoppe는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여 제품의 스타일 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Artipoppe의 아기띠는 이 중요한 가치를 담아 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나는 이렇게 전합니다. “진정으로 훌륭한 삶은 오직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뿐입니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주변 환경과 일체화된 존재이며, 따라서 우리 인간 자체가 결국 ‘자연’인 것입니다.
Artipoppe의 작업 방식
Artipoppe는 항상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최상의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책임감 있는 제작 방식을 추구합니다. Artipoppe의 목표는 몸과 마음과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제품을 만들고, 진정한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Artipoppe의 제품은 친환경 업체들이 생산하는 유기농 캐시미어, 리넨, 헴프와 같은 최고의 소재로 만들어 집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Yin Yang과 Argus 등 상징적인 Zeitgeist 아기띠 디자인의 토대가 됩니다. Artipoppe의 원단은 리투아니아에서 만들어지며, 중국 샤먼에 있는 Bugaboo(Artipoppe의 모회사) 공장에서 제품이 완성되어 나옵니다. 각 시설에서의 모든 제작 과정은 Artipoppe가 관리하고 있으며, 현대적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제공 및 직원 복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Zeitgeist 아기띠는 네덜란드 본사에서 엄격한 품질 점검을 거친 후 수작업으로 포장되어 전 세계 각지로 배송됩니다. Artipoppe의 베이비 랩(Baby Wraps) 과 링 슬링(Ring Slings) 의 모든 제품은 네덜란드의 Artipoppe 공방에서 직접 만들어집니다.
Artipoppe의 소재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함께 살아 가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Artipoppe는 친환경 업체들로 부터 소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Zeitgeist(자이가이스트) 아기띠, 베이비 랩(Baby Wraps), 링 슬링(Ring Slings)은 비건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섬유로 제작되며, 동물성 소재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rtipoppe는 ‘어머니, 아기, 그리고 우리가 살아 가는 지구’ 모두에게 가장 이로운 선택을 추구합니다. 이 세가지는 항상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때문입니다. Artipoppe 아기띠에는 세계 최고 품질의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섬유와 소재만이 엄선되어 사용되며, 원단 제작, 염색에서부터 섬유 조합, 바느질 및 디자인, 그리고 제품 전체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와 사랑으로 손수 제작됩니다. Artipoppe는 궁극적으로 자연과 인간, 동물을 소중히 여기며, 현대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Artipoppe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Artipoppe는 2012년 안나 반 덴 보헤르트(Anna van den Bogert) 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오늘날, Artipoppe의 제품들은 북미, 서유럽,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90개국 이상으로 배송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영국, 덴마크, 독일, 벨기에, 본사인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